풀무원이 식물성 콩 소시지 ‘콩으로 만든 소이구이’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콩으로 만든 소이구이'는 부드러운 맛, 야채혼합맛, 가쓰오맛 총 3종으로 햄의 쫄깃함과 동시에 소시지의 부드러운 맛을 지니고 있다.
풀무원에 따르면 소이구이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우수한 식물성 콩 단백질을 주원료로 사용,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에 대해 염려할 필요가 없다.
또한, 통상적으로 햄이나 소시지를 만들 때 사용되는 아질산염과 인산염, 산화방지제 등 화학첨가물을 일체 사용하지 않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소이구이는 기존의 콩단백 제품들이 맛에서는 다소 떨어진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일반 햄, 소시지와 흡사한 맛을 구현했다”며 “소이구이 출시를 통해 본격적인 육류 대체 식품 시장을 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