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원/달러 910원 후반대 공방 예상”

입력 2007-07-0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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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4일 원/달러 시장은 역외매도세가 진정되며 910원대 후반에서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전망했다.

美 5월 공장재수주는 0.5% 하락했는데 이는 비내구재수주가 1.6% 증가한 영향으로 월가 전문가 예상치 1.2% 감소보다 적은 하락폭을 기록했다. 또한 5월 잠정 주택판매지수 전달 대비 3.5% 하락했고 전년 동기 대비 13.3%나 급감하며 미 주택시장이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증시가 호조를 보이며 국채수익률은 하루만에 5%대로 복귀했다.

역외 1개월물 NDF는 금일 뉴욕장 휴장으로 비교적 거래 한산한 가운데 917.90원에 마감됐다. 1개월 스왑포인트 감안하며 전일 서울환시 현물환 종가 918.00원보다 1.10정도 높은 수준이다.

금일은 뉴욕장 휴장을 앞두고 역외의 매도세 일단 진정된 것으로 보여 910원대 후반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는 장이 될 듯하다. 전일 7개월만에 910원대로 떨어진 탓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917원 위에서 지지를 받는 모습을 보였고, 외환당국도 “현재 환율이 거시경제 여건과 괴리되어 있어 이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멘트하며 시장의 숏마인드에 경계감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전주의 조정기를 거친 국내 주식시장이 美 증시 상승영향으로 오늘도 추가상승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매도타이밍을 저울질하고 있는 네고물량을 감안하면 하락압력도 만만치 않아 918~919원 중심으로 공방이 예상된다.

외환은행은 4일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를 917~921원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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