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中 화이자신그룹 경영참여 선언

입력 2016-04-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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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신 최고경영진 5인 등기임원으로 선임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의 최대주주인 중국 오프라인 광고 기업 화이자신이 씨그널엔터에 경영참여를 선언했다.

씨그널엔터는 29일, 화이자신의 경영진 5인을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의 등기임원으로 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소집결의를 공시했다.

화이자신 측이 지명한 등기임원 5인에는 화이자신의 최고경영진이 대거 포함됐다.

화이자신의 엔터테인먼트사업을 총괄하는 츄웨이 엔터테인먼트 총괄 부총재, 체건 화이자신그룹 재무총괄 부총리, 황신 화이자신그룹 부총경리, 정효샤 화이자신그룹 엔터테인먼트부문 총경리를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할 예정이다.

또 전문천 씽애가성문화미디어 회장이 사외이사로 추천됐다.

화이자신은 이번 등기임원 선임을 통해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의 공동경영에 나서게 된다.

씨그널엔터 측은 “중국 내에서 신망이 두터운 화이자신그룹이 중국의 법률검토를 모두 끝마치고 씨그널엔터 이사회에 자사의 최고경영진을 합류시킨다고 결정했다”며 “화이자신그룹과의 협력이 시작됐고, 중국 외환당국의 송금 진행 절차만 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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