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육성사업에 본부당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업성이 뛰어난 독립 점포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가맹본부로 발전할 수 있도록 프랜차이즈 매뉴얼, 시스템 개발비, 브랜드ㆍIT환경 구축과 재정비 등을 통해 지원해주는 것이 골자다. 중기청은 이번 사업을 위해 총 44개 본부를 최종 선정했다.
프랜차이즈 성장단계별로 △유망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중소프랜차이즈 성장발전 △수준평가 연계지원 사업 등에 업체당 최대 40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 가맹본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교육을 실시하고,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여 지원 등을 통해 브랜드 홍보, 가맹점 모집 기회 등도 제공한다.
정영훈 중기청 소상공인지원과장은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을 통한 자영업자의 경쟁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 가능성에 주목한다”며 “2016년 유망프랜차이즈화 육성사업에 힘입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프랜차이즈가 많이 육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