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시장이 시가총액 10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부터 9포인트 이상 급등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으며 코스닥지수 역시 9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출발했다.
4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22포인트(1.06%) 오른 1824.72를 기록중이며 코스닥지수 역시 8.45포인트(1.06%) 오른 805.16을 기록해 동반 상승중이다. 시가총액은 각각 905조1664억원, 104조2561억원으로 양 시장을 합치면 1009조4105억으로 비로서 우리 증시도 1000조원 시대를 연 것이다.
삼성전자의 시총이 85조2863억원을 기록중이고 포스코가 40조2367억원을 기록중이다. 코스닥 대장주인 NHN은 8조3400억원, LG텔레콤이 2조8698억원의 시총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위원은 "과거에도 리레이팅에 대한 얘기들은 많았지만, 막상 1000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하니 믿기지 않는다"며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규모의 증시인 만큼 앞으로 증시는 계속 상승할 것이며 실제적으로 우리 증시의 리레이팅은 정착되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