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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AP/뉴시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이 4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라의 홈경기 9회초에 등판한 오승환은 1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4-5로 지고 있던 9회 초에 등판해 2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무실점을 기록하는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팀은 결국 4-5로 패하면서 오승환의 수고는 빛을 보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워싱턴 내셔널스에 패하며 시즌 12승 11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패를 끊은 워싱턴은 15승 7패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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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에서 오승환의 투구수는 총 16개였고,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은 92마일(약 148㎞)이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38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