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5일부터 대형 배당주펀드인 ‘마이다스 블루칩배당 주식투자신탁1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블루칩배당주에 투자하면 높은 배당수익과 함께 하락장에서 상대적으로 낙폭이 적은 배당주 투자 고유의 이점을 누리면서도 주식 시장이 상승할 경우 기존의 고배당주 펀드보다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 펀드는 또 커버드콜 전략(현물주식을 보유하면서 현재 주가보다 높은 행사가격의 콜옵션 을 매도하는 전략)을 통한 헤지가 가능해 추가수익을 추구한다.
마이다스 블루칩배당 주식투자신탁 1호는 2005년 12월 운용을 시작한 이래로 지난 6월 22일까지 55%의 투자수익률을 올리고 있으며, 이는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의 두 배에 해당하는 좋은 실적이다.
높은 배당수익과 함께 상승장에서 고수익이 가능한 블루칩배당주 위주 투자의 효과가 실제로도 입증됐다고 하겠다.
가입대상은 실명의 개인 및 법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상품종류 및 가입금액은 적립식 및 임의식은 5만원 이상, 거치식의 경우 100만원 이상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재 시점이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판단해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동 펀드는 국내 주식 투자를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을 추구하고 특히 대형 배당주에 직접 투자해 본 경험이 있는 투자자에게 좋은 투자대안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