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은행장, 권오갑 현대重 사장에 자구계획 요청

입력 2016-05-01 19:41 수정 2016-05-0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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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은행장
▲함영주 하나은행장
KEB하나은행은 지난달 28일 함영주 은행장이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을 만나 구조조정 현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현대중공업의 주채권은행이다.

함 행장은 서울 종로구 현대중공업 계동 사옥에서 권 사장을 만나 자산매각 및 인력감축을 포함한 자구계획을 세워 제출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28일 임원 25% 감축을 발표하고 사실상 추가적인 구조조정 수순에 들어갔다.

한편 금융당국은 조선3사의 강력한 자구계획을 요구하면서 채권은행의 선제적인 채권관리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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