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용 의약품 전문기업 대화제약이 “파클리탁셀 조성물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원료물질의 합성방법에 관계없이 파클리탁셀의 용해도를 개선시킬 수 있는 제조공정에 대한 것’으로, 기존 제조 방법을 보다 개선시킨 것이다.
이로써 대화제약은 항암제 파클리탁셀 관련8번째 기록인 이번 특허를 통해 파클리탁셀의 경구용 조성물 및 간암 색전관련 조성물 등과 함께 항암제 파클리탁셀의 제형 및 제조방법에 대한 폭 넓은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특허의 특 장점은 결정구조에 따라 녹는 성질이 다른 파클리탁셀을 현상에 관계없이 지질에서 높은 용해도를 나타내게 함에 따라 생체 이용율을 최대한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대화제약 관계자는 “기존 파클리탁셀은 합성방법에 따라 결정형이 달라지고, 일부 결정형은 용해도가 현저히 낮아 약학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형을 만들기 어려운데,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방법을 이용할 경우 원료물질의 성상에 상관없이 용해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용이하게 제형을 개발할 수 있고, 대량생산도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는다”고 말하며
또 “본 특허의 제조방법을 통해 임상실험을 완료한 후 경구용 파클리탁셀 제형 등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대화제약은 경구용 파클리탁셀의 전임상을 마치고 식품안전의약청에 임상 1상 실험 신청을 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으며 오는 7월말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