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일 공소장을 통해 ㈜우리기술의 노선봉 전 대표이사와 이종석 전 부사장이 11억5500만언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횡령금액은 우리기술 자기자본(328억7000만원)의 3.51%에 해당한다.
아울러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투자자보호를 위해 이날 오후 5시19분부터 우리기술의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했다. 거래소는 횡령으로 인한 상당한 규모의 재무적 손실 발생여부 등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심사하게 되며, 우리기술의 주식은 실질심사 대상 해당여부에 관한 결정시까지 매매거래정지가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