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번호를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 증진과 올바른 우편번호 사용 확대를 위해 '우편번호 변경 자동알림' 서비스를 5일부터 실시한다.
'우편번호 변경 자동알림' 서비스는 우편번호 변경시 일반인이나 우편물을 다량으로 발송하는 고객, 인터넷포털사이트 등에 변경 내용을 알려주고, 우편번호 관련 공지사항도 제공되는 서비스다.
우편번호를 올바로 사용하면 우편물 취급 과정의 기계화 비율이 높아져 수취인에게 더욱 신속하게 배달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우편번호가 조정되거나 관련 규정이 개정되면 고객들은 홈페이지에서 자료를 다운받아 관리해야 했던 불편이 있었다. 이 서비스가 시행되면 우편번호가 항상 현행으로 관리되고, 관련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돼 전반적인 우편번호 관련 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우체국(epost.kr)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우편번호 안내 메일 서비스’를 신청하면 변경된 내용이 실시간으로 신청자의 메일로 전송되며, 정보 이용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