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선이 세번째 결혼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가운데 새신랑과 만나게 된 배경이 눈길을 끌고 있는 중이다.
김혜선은 4월 30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2살 연상 사업가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영상 속 김혜선은 예비신랑과 함께 "저희가 결혼을 합니다. 앞으로 살아가는데, 어떻게 살아가는 건지 답은 없습니다만 항상 서로 믿음을 갖고 의지하고 대화를 많이 하면서 앞길을 둘이 손잡고 걸어가겠습니다. 많이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주세요"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김혜선은 "전 남편의 빚을 갚던 중 사기까지 당해 실의에 빠져 있던 때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났다. 힘들 때 내게 손을 내밀어 준 사람이라 더욱 감사한 사람이다"라고 지금의 예비 남편과 만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김혜선은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결혼을 현실로 받아들이는 훈련이 되면 할 생각이다.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눈 후에 결정하자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헤선과 예비 남편은 서로 진실된 눈빛을 교환하며 서로간의 애정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혜선은 두 번의 결혼 실패로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는 김혜선은 1995년 첫 결혼에 실패한 후 2004년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했지만 3년 만에 두 번째 파경을 맞으며 실의에 빠졌다. 그는 이혼 과정에서 양육권을 얻기 위해 17억 원의 빚을 떠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