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리히 클래식 준우승 안병훈, 세계랭킹 24위 ‘점프’…김경태 48위ㆍ이수민 75위 ‘접전’

입력 2016-05-03 06:58 수정 2016-05-03 07: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취리히 클래식에서 준우승한 안병훈(25)이 세계랭킹 24위에 올랐다. (AP뉴시스)
▲취리히 클래식에서 준우승한 안병훈(25)이 세계랭킹 24위에 올랐다. (AP뉴시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ㆍ약 80억원)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안병훈(25ㆍCJ오쇼핑)이 세계랭킹을 7계단이나 끌어올렸다.

안병훈은 3일(한국시간) 발표된 5월 첫째 주 남자골프 세계랭킹 포인트에서 3.47점을 얻어 지난주 31위에서 7계단 오른 24위를 기록했다.

안병훈은 3일 끝난 취리히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제이미 러브마크, 브라이언 스투어드(이상 미국)와 연장전에 돌입, 생애 첫 PGA 투어 우승 기대감을 부풀렸다.

그러나 안병훈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티샷 실수에 이어 두 번째 샷과 세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하고 보기를 범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세계랭킹 상위권의 변동은 거의 없었다. 1위는 12.05포인트를 획득한 제이슨 데이(호주), 11.26포인트의 조던 스피스(미국)는 2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3위를 지켰다.

그러나 한국 선수들의 세계랭킹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올 시즌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벌써 2승을 달성한 김경태(30ㆍ신한금융그룹)는 지난주 60위에서 12계단이나 끌어올려 48위가 됐고, 이수민(23ㆍCJ오쇼핑)은 지난주 75위를 그대로 지켜 리우올림픽 출전 희망을 이어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07,000
    • -2.96%
    • 이더리움
    • 4,654,000
    • -4.18%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2.83%
    • 리플
    • 1,987
    • -2.21%
    • 솔라나
    • 323,200
    • -3.09%
    • 에이다
    • 1,339
    • -4.01%
    • 이오스
    • 1,112
    • -3.14%
    • 트론
    • 272
    • -1.81%
    • 스텔라루멘
    • 629
    • -11.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50
    • -3.67%
    • 체인링크
    • 24,100
    • -3.98%
    • 샌드박스
    • 870
    • -13.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