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보급에 솔선수범한 한국전력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산업자원부와 함께 3일 신재생에너지개발공급협약(RPA : Renewable Portfolio Agreement)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보급에 솔선수범한 에너지공기업에 대한 표창 수여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에너지관리공단에서 개최된 협약 1차년도(2006년도) 평가회의결과에 따라 한국중부발전(주), 한국동서발전(주),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서부발전(주), 한국남부발전(주)에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표창이 수여됐다.
RPA협약은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해 2005년 7월 정부와 9개 발전사간에 체결한 협약으로 지난 2006년 한 해 동안 RPA 협약사업을 통해 연간 161억원의 에너지 절감과 12만여톤의 이산화탄소 절감효과를 가져왔다.
협약 이행기간인 2006년부터 2008년까지는 연간 1536억원의 에너지절감과 524만여톤의 이산화탄소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산자부 이재훈 2차관은 “에너지공급사들이 솔선수범하여 신재생에너지 보급목표 달성을 위한 역할을 담당하여 줄 것”을 강조했다.
에관공 이기섭 이사장은 “RPA협약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전력공급량이 전체 신재생에너지 공급전력량의 약 19%를 차지하는 등 협약의 효과가 우수한 만큼 협약기간 만료 후에도 발전사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