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는 4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상향 조정 절차에 착수한 데 이어 주요 공기업과 은행들을 ‘상향조정 검토’ 대상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등급 상향 조정 대상 공기업은 한국철도공사와 대한주택공사, 한국토지개발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가스공사 등이며 이들 공기업의 현재 신용등급은 ‘A3’이다.
또한 무디스는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하나은행, 한국외환은행 등 시중은행과 부산은행과 대구은행, 전북은행 등 지방은행을 포함해 총 16개 금융기관도 등급 상향 조정 검토 대상에 포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