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G손보 제공)
김동주 MG손해보험 대표이사는 “‘2017년 흑자 전환’이라는 목표를 가슴에 새기고, 임직원 스스로 작은 변화부터 적극 실천해 큰 변화를 이루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3일 서울 역삼동 본점 대강당서 열린 창립 3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수익성 1위의 강소 보험사로 우뚝 서는 그 날까지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자”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김동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121명이 참석해 2013년 5월 출범 이후 회사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더 큰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MG손보는 출범 첫해인 2013년에는 당기순손실 394억원, 2014년에는 906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MG손보는 출범 이후 영업조직 축소, 사옥 매각, 희망퇴직 등 사업비 절감 활동을 추진하고 임원들은 급여를 일부 반납하기도 했다.
MG손보는 2013년 5월 새마을금고가 그린손해보험을 인수해 출범했다.
MG손보는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자베즈파트너스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새마을금고가 재무적투자자(LP)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