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서현진, 이번엔 더 망가진다…"2배 더 강력 재미"

입력 2016-05-0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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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영' 서현진(출처=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또 오해영' 서현진(출처=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또 오해영' 서현진이 이번엔 더 망가진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은 지난 2일 첫 방송부터 '로코' 남녀 에릭, 서현진의 대활약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눈도장을 찍었다.

'또 오해영'은 동명이인의 잘난 오해영(전혜빈 분) 때문에 인생이 꼬인 여자 오해영(서현진 분)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 박도경(에릭 분) 사이에서 벌어진 동명 오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첫 방송에서는 도경이 볼 수 있는 미래에 오해영이 등장하며 운명 같은 인연을 시작한 남녀주인공의 모습이 신선한 연출로 그려지며 웃음과 설렘을 자아냈다.

3일 방송하는 2화에서는 '로코퀸' 서현진이 더욱 처절하게 망가지며 한 시간이 더욱 짧게 느껴지는 마법을 선사할 예정.

방송에 앞서 공개된 2화 장면에서 서현진은 자전거를 타다 사고를 당해 헝클어진 머리를 한 채 만신창이가 된 모습으로 등장해 사진만으로도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속바지에 치마에 끼여 올라가 있는 줄도 모르고 당당하게 자전거를 어깨에 메고 귀가하는 서현진의 모습이 망가질수록 사랑스러운 로코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서현진은 술집에서 술이 취한 듯 발그레 하게 상기된 볼로 리얼한 만취연기를 선보이고 있는가 하면 홀로 집에서 눈을 감고 막춤을 추기도 하는 등 말괄량이 캐릭터를 제대로 그려내고 있다.

'또 오해영'을 담당하는 이상희PD는 "예고편에 등장해 큰 웃음을 불러 일으켰던 서현진의 막춤 장면이 2화에서 드디어 제대로 공개된다. 서현진의 막춤 연기는 촬영 당시 무반주로 진행됐다. 사방이 조용한 가운데 눈을 감고 느낌 가는 대로 춤을 추는 서현진의 신들린 코믹 연기에 제작진 모두 감탄했다"며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상희PD는 또 "오늘 방송에서는 그 동안 베일에 감춰졌던 에릭과 서현진의 짜릿한 동거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첫 방송 보다 2배 더 강력한 볼거리와 스토리가 속도감 있게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시청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또 오해영'은 매주 월, 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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