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강화 나선 위닉스… 동남아 시장 진출 본격화

입력 2016-05-04 08: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위닉스가 공기청정기를 필두로 올 2분기부터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위닉스는 최근 싱가포르, 인도, 홍콩 등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ㆍ직수출을 위해 현지 유통업체 영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판매경로는 백화점, 전문쇼핑몰, 전자매장 등 온ㆍ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유통채널이 될 전망이며, 잡지ㆍ지하철ㆍ버스ㆍ온라인 광고를 통해 제품을 알릴 계획이다.

위닉스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불어오는 연무로 심각한 대기오염 현상을 겪고 있어 공기청정기 판매가 늘고 있다. 싱가포르내 위닉스 공기청정기는 현재 오차드 로드 최대 쇼핑몰 타카시야마 백화점을 포함해 총 26개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위닉스는 올해 안으로 공기청정기 제품 강화를 통해 점차 대(對) 싱가포르 수출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홍콩에서는 기후 특성상 제습기의 꾸준한 판매가 이뤄지고 있고, 최근엔 각종 전염병 발생으로 공기청정기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대기오염이 심한 국가 중 하나인 인도도 현지 정부의 관련 정책 수립 등으로 공기청정기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위닉스 측은 전망하고 있다.

위닉스 관계자는 “현재 내수와 수출 비중이 각 50%씩 차지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수출확대 전략을 통해 수출 비중을 점차 늘려나 갈 예정”이라며 “내수 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인한 리스크 관리를 위한 것으로, 앞으로 대 미국 수출 의존도를 낮추고 위닉스 제품이 필요한 국가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영업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2: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274,000
    • -5.01%
    • 이더리움
    • 4,187,000
    • -8.52%
    • 비트코인 캐시
    • 437,700
    • -14.43%
    • 리플
    • 573
    • -11.98%
    • 솔라나
    • 176,900
    • -8.25%
    • 에이다
    • 471
    • -16.19%
    • 이오스
    • 651
    • -16.32%
    • 트론
    • 176
    • -2.76%
    • 스텔라루멘
    • 114
    • -9.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680
    • -17.37%
    • 체인링크
    • 16,340
    • -12.76%
    • 샌드박스
    • 361
    • -16.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