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기업인 홈캐스트가 올해 1분기 분기단위 사상최대 실절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홈캐스트는 1분기 매출액 415억원, 영업이익 78억원, 당기순이익 51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142%, 34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무려 156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홈캐스트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한해 영업이익 78억원을 1분기만에 달성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2분기 역시 생산량을 풀가동 하는 등 수출이 활발하여 1분기를 뛰어넘을 수 있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연간 실적 역시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무구조 역시 이미 지난해부터 무차입경영을 실현하고 있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자랑하고 있으며, 셋톱박스 최대 시장인 미주 시장에서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면서 이같은 호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홈캐스트는 금번 실적발표를 통해 “브라질 리오 올림픽 등 대형스포츠 이벤트를 앞두고 방송사업자의 마케팅이 강화됨에 따라 최근 셋톱박스 업황이 전체적으로 크게 개선으로 되고 있는 우호적 상황이며, 하이브리드 셋톱박스 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춘 홈캐스트가 최근 고부가제품인 HD 및 IP하이브리드 제품으로 미주시장에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올해 분기단위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한 데 힘입어 이 같은 추세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 연간 실적으로도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