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블레이드 서버, 2011년 1천억대 시장 성장

입력 2007-07-05 12: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블레이드 서버(고밀도 서버) 시장이 향후 5년간 연평균 44.2% 성장해 오는 2011년에는 매출 규모가 1022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레이드 서버 출하대수 연평균 54.8% 성장해 지난해 3200대 규모에서 2011년에는 2만9000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IDC는 5일 '블레이드 서버 컨퍼런스2007'을 개최하고 이 같은 전망을 발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IBM, 히다찌, 후지쯔, HP,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업계 관계자들이 발표에 참여해 블레이드 서버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최신 솔루션들을 소개했다.

한국IDC 최진용 선임연구원은 "전세계 서버 부문 투자 중, 전력 및 냉각 그리고 유지보수 및 관리에 들어가는 비용이 해마다 급속도로 증가, 각각 전력 및 냉각 비용의 증가율이 신규 서버 도입비용 증가율의 약 8배, 유지보수 및 관리 비용의 증가율이 신규 서버 도입비용 증가율의 4배에 이르는 높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서버의 활용률을 높이고 비즈니스 민첩성을 개선하기 위해 향후 블레이드는 '애플리케이션 콘솔리데이션' 단계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블레이드 서버 시장 전망에 대해 "국내 전체 서버 시장에서 블레이드가 차지하는 비중도 판매대수 기준으로 올해 4.4%에서 2011년 19.3%까지 점유율이 상승, 블레이드 서버는 앞으로 랙 마운트 서버 수요를 대체하는 동시에 신규 수요가 더해지면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이 시장에서 벤더들은 현재의 랙마운트 서버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보다 진보된 가상화 기술을 채택한 새로운 블레이드 제품들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롯데리아 안산상록수점'이 비상계엄 작전장소?
  • 나인우 군 면제…'4급 보충역 판정'은 왜?
  • 미국 군 당국 ‘보안규정 위반’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조사 중
  • '대장' 비트코인 상승에 이더리움도 꿈틀…부활 날갯짓 필까 [Bit코인]
  • 혼다·닛산, 합병 협상 개시…세계 3위 자동차 메이커 탄생 초읽기
  • 방배동 ‘로또 청약’ 당첨 가점 보니… “4인 가족 만점도 턱걸이”
  • 한파 닥친 IPO 시장…‘계엄 후폭풍’에 상장 연기까지[탄핵열차와 자금시장]③
  • '최강야구' 신재영 결혼식 현장…"째강째강" 외친 새신랑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1,660,000
    • -1.77%
    • 이더리움
    • 5,600,000
    • -3.65%
    • 비트코인 캐시
    • 759,000
    • -1.81%
    • 리플
    • 3,657
    • +0.33%
    • 솔라나
    • 314,600
    • +1.06%
    • 에이다
    • 1,497
    • -2.79%
    • 이오스
    • 1,433
    • -3.7%
    • 트론
    • 398
    • -6.13%
    • 스텔라루멘
    • 617
    • +1.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850
    • -5.02%
    • 체인링크
    • 39,650
    • -3.53%
    • 샌드박스
    • 966
    • -3.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