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 청약이 가능한 오피스텔은 청약률만 높고 계약이 손쉽게 이뤄지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이처럼 1일 만에 완판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는 평가다.
한류월드 핵심사업인 K-컬쳐밸리 조성을 비롯해 GTX 킨텍스역(가칭, 2019년 착공 예정) 등 호재가 잇따르자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오피스텔 청약에서는 강남지역은 물론 지방에서까지 청약자들이 몰릴 정도로 인기였다.
주거형 오피스텔로 뛰어난 상품설계 또한 100% 계약 완판의 원인으로 꼽혔다. 킨텍스 원시티의 오피스텔은 170실 가운데 158실이 방3개, 욕실2개, LDK 구조의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됐다. 때문에 일반적인 전용면적 59㎡ 아파트와 비슷한 실사용공간을 자랑한다. 또한 최고 청약경쟁률 나온 84㎡OD 주택형 12실은 복층형 테라스 설계를 도입했다.
킨텍스 원시티 분양관계자는 “일산신도시 내 부족한 소형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만들어진데다 한류월드 일대 개발이 순항하고 있어 지역 내 실수요자들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높은 관심을 끌었다”면서 “이번 킨텍스 원시티 오피스텔 계약 성공에 힘입어 오는 아파트 계약도 순항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킨텍스 원시티는 지하 3층~지상최고 49층, 15개동 전용면적 84~148㎡ 총 2208가구 규모로 이중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170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A(4베이 아파텔) 158실 △84㎡D(테라스 복층형) 12실 등 주거용으로 지어진다.
킨텍스 원시티의 아파트는 M1블록은 5월 11일, M2블록은 5월 10일, M3블록은 5월 9일 각각 당첨자를 발표한다. 각 블록에 동시에 당첨될 경우 발표일이 빠른 단지가 배정된다. 계약일은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으로 동일하다.
킨텍스 원시티 모델하우스는 현장 인근인 고양시 장항동 1240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