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감성 만화카페

입력 2016-05-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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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카페, 웹툰 열풍에도 ‘인기’

1990년대 초반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었던 만화방은 비디오 대여점의 그늘에 가려지더니, 2000년대 웹툰까지 등장하면서 점차 설 자리를 잃었다.

그러나 '응답하라' 시리즈를 비롯한 아날로그 열풍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만화방은 만화카페라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고, 동시에 창업 시장의 인기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만화카페는 만화를 보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만화방과 유사하지만, 모던한 감각이 돋보이는 인테리어와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내린 커피, 즐길 거리가 합쳐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업그레이드됐다.

10~20대에게는 신선함을, 30~40대에게는 아날로그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켜 만화카페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브랜드 카페데코믹스는 실내에서 애완고양이를 길러 애묘인들과 여성 고객들을 사로잡으며 여타 만화카페와 차별화를 두고 있다.

예비 창업자들이 카페데코믹스에 주목하는 이유는 특별한 만화책 선정과정에 있다. 카페데코믹스 측은 “지난 4년간 쌓인 데이터를 분석해 대중적이고 꼭 필요한 만화책 리스트를 선별한다”며 “만화책의 수량보다는 구성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도서 총판 제휴를 통한 도서 공급, 유통사와의 제휴를 통한 식자재 공급망 확보, 가맹점 오픈 시 직영점과 동일 수준의 본사 지원 관리,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담 프로그래머를 통한 포스 프로그램 제공 등 지원 시스템을 탄탄하게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진 카페데코믹스는 지난 2012년 1호점을 낸 이후 현재 10호점을 직영체계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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