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이사장 손경식)은 HSBC은행과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환경경영 확산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약 8개월 간 진행해 온 ‘중소기업 환경경영 지원사업’에 대한 시상식 및 세미나를 6일 상의회관 중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사업 참여기업들은 사업기간 동안 교육과 현장컨설팅을 통해 얻은 사업성과를 발표하고, 사업성과가 우수한 기업에 대해 각각 1000만원,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전달될 예정이다.
지원사업 참여기업인 (주)에스엠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일반폐기물과 재활용폐기물의 분리배출 프로세스를 개선함으로써 전년 대비 3,420만원의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수도, 전기 누출이 심한 지점에 계량기를 설치하여 불필요한 용수 및 전기의 낭비를 제거함으로써 월평균 각각 58%, 28%씩 비용 절감 효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
지속가능경영원 관계자는 "본 사업처럼 중소기업의 자체 경쟁력 확보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환경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는 보다 실효성있는 사회공헌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HSBC은행 관계자도 "중소기업의 환경경쟁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삶의 질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이번 사업이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 성공사례가 될 것"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