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미국 대선] 트럼프 “한국 등 동맹국들 미군 주둔비용 100% 부담해야”

입력 2016-05-05 08: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로 확실시된 도널드 트럼프가 동맹국들의 안보 무임승차론을 다시 제기했다.

트럼프는 4일(현지시간) CNN방송 인터뷰에서 “한국을 포함한 동맹들은 미군 주둔비용의 100%를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 지명자가 최근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한국의 경우 주한미군 인적비용의 50%가량을 부담한다”고 증언, 이에 대해 반박한 것이기도 하다.

트럼프는 한국 일본 같은 동맹국의 미국 주둔비용 부담 문제를 지목하며 안보 무임승차론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외교정책 관련 연설에서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제일주의)’ 원칙을 내걸었다. 미국에 이익이 되지 않는 해외 주둔 미군을 축소하는 한편, 중국,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을 주창하는 등 미국의 외교를 파격적으로 전환하겠단 의지를 피력했다.

트럼프는 미일 안보조약에 대해서도 “불공평하다. 주일 미군의 주둔 경비에서 일본의 부담을 크게 늘리지 않으면 철수하겠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또한 일본에 자위력 강화를 촉구하며 핵무장을 용인하겠다는 입장도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06,000
    • +2.44%
    • 이더리움
    • 4,661,000
    • +6.95%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8.67%
    • 리플
    • 1,840
    • +17.2%
    • 솔라나
    • 357,200
    • +6.5%
    • 에이다
    • 1,175
    • +4.44%
    • 이오스
    • 938
    • +5.99%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393
    • +14.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3.7%
    • 체인링크
    • 20,860
    • +2.86%
    • 샌드박스
    • 484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