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이제훈·김성균·문희경·정은지·김남주, '올킬 남녀 특집' 입담 대결

입력 2016-05-0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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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이제훈·김성균·문희경·정은지·김남주(출처=KBS 2TV '해피투게더')
▲'해피투게더' 이제훈·김성균·문희경·정은지·김남주(출처=KBS 2TV '해피투게더')

'해피투게더' 이제훈, 김성균, 문희경, 정은지, 김남주가 대세 입담 대결을 펼친다.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피투게더')은 '올킬 남녀 특집'으로 배우 이제훈, 김성균, 문희경, 에이핑크 정은지, 김남주가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에이핑크 정은지, 김남주는 서로에게 굴욕을 선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남주는 "에이핑크 멤버 중 정은지가 제일 용 됐다"면서 폭로전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 그는 "(정은지가) 데뷔 전에 가장 순박했다. 만개한 잇몸 미소, 그리고 철 지난 돌청 패션이 기억난다"면서 다소 촌스러웠던 정은지의 과거 패션 테러리스트급 스타일링을 증언해 폭소를 유발했다.

정은지는 핵폭탄급 폭로로 반박했다. "남주가 코를 자주 후빈다"면서 "자신도 모르게 코를 파다가 놀라서 손을 숨기곤 한다"며 걸 그룹의 이미지와는 사뭇 거리감이 있는 과도하게 '털털한' 습관을 털어놓은 것.

또 이제훈은 천하의 '거성 박명수'를 쥐락펴락할 정도로 농익은 예능감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제훈은 "사실 4년 전에 해투에 나왔었는데, 당시 파마머리 가발 쓰신 MC분 때문에 주눅이 들었었다"며 과거 '노잼' 굴욕을 고백했다. 이에 말하지 않아도 알 것만 같은 '파마머리 MC'의 정체에 현장 모든 이들이 웃음를 터뜨렸고, 도둑이 제 발 저린 박명수는 "그런 MC는 방송을 그만 둬야 한다"고 적반하장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해피투게더'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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