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유소연ㆍ최운정ㆍ허미정, 첫날 나란히 2언더파

입력 2016-05-06 04:54 수정 2016-05-0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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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첫날 경기에서 2언더파를 적어냈다. (AP뉴시스)
▲유소연(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첫날 경기에서 2언더파를 적어냈다. (AP뉴시스)

유소연(26ㆍ하나금융그룹)과 최운정(26ㆍ볼빅), 허미정(27ㆍ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ㆍ약 15억원) 첫날 경기에서 나란히 2언더파를 기록했다.

유소연은 6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랫빌의 RTJ 골프 트레일 세네이터 코스(파72ㆍ6599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유소연은 최운정, 허미정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자리하며 시즌 첫 우승을 조심스럽게 내다볼 수 있게 됐다.

2014년 8월 CN 캐나디언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유소연은 이번 대회에서 21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4승에 도전한다. 허미정은 2014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최운정은 지난해 마라톤 클래식에서 LPGA 투어 데뷔 첫우승을 차지했다.

선두엔 7언더파 65타를 친 무명 레시타 백(이스라엘)이 올랐다. 강한 바람 속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오전 조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표를 제출했다.

김효주(21ㆍ롯데)와 박희영(29ㆍ하나금융그룹)은 각각 1언더파 71타로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유소연, 최운정, 허미정 등 한국 선수 시즌 6번째 우승이 기대되는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은 JTBC골프에서 전 라운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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