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 경기도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 전라남도, 경남남해안, 제주도에서 가끔 비가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그 밖의 지역에는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 아침까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서북부, 제주도에 5~20mm, 서울·경기도, 강원영서남부, 전라남도, 경남남해안, 서해5도에 5mm 내외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나타내다가 저녁부터 황사의 영향으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수도권·충청권·호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했다. 다만 오후까지 전 권역이 '보통', 저녁부터 황사의 영향으로 전 권역(영남권 제외)에서 '나쁨'∼'매우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 낮 기온은 흐리고 비가 오면서 평년과 비슷하겠다.
오늘 오전 6시 현재 서울 기온은 19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12도, 인천 18도, 춘천 14도, 강릉 13도, 울릉도·독도 18도, 서산 17도, 수원 19도, 청주 17도, 안동 16도, 전주 20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포항 20도, 목포 18도, 광주 19도, 여수 16도, 창원 16도, 부산 16도, 울산 17도, 제주 18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19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14도, 인천 17도, 춘천 19도, 강릉 25도, 울릉도·독도 17도, 서산 19도, 수원 21도, 청주 24도, 안동 23도, 전주 25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포항 23도, 목포 21도, 광주 24도, 여수 20도, 창원 22도, 부산 22도, 울산 22도, 제주 23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