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는 6일 하락 마감했다. 전날 경제지표 부진 여파가 이어진 가운데 원자재주 약세가 증시 발목을 잡았다.
이날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2% 하락한 2913.25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항셍기업지수도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구리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원자재 관련주가 동반 하락했다. 장시구리는 3.62%, 양저우석탄이 5.30% 넘게 하락했다.
여기에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가 시장의 기대를 밑돌면서 중국 경기 회복세에 대한 우려가 고조됐다. 전날 경제매체 차이신과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가 발표한 4월 중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8로 3월의 52.2에서 하락했다. 이로써 PMI는 경기 위축과 확장의 경계인 50은 넘어섰지만 전월에 비해선 후퇴한 셈이 됐다.
리너스 입 퍼스트상하이증권 전략가는 “일부 거시 경제지표가 중국 경기 회복세에 대한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을 키웠다”면서 “시장은 조정 양세를 보이고 있으며 회복세를 위한 부양책이 필요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