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동포 이민지(2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2라운드까지 7언더파를 적어냈다. (AP뉴시스)
호주동포 이민지(20ㆍ하나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향해 약진했다.
이민지는 7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랫빌의 RTJ 골프 트레일 세네이터 코스(파72ㆍ6599야드)에서 열린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ㆍ약 15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이민지는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전날 선두였던 레시타 백(이스라엘)과 동타를 이뤘다. 오전 조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이민지는 올 시즌 LPGA 투어 11개 대회에 출전해 롯데 챔피언십 우승 포함, 톱10에 두 차례 들며 상금순위 7위(45만2584달러)에 올라 있다.
양희영(27ㆍPNS)은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2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전날 2언더파로 공동 8위에 오른 유소연(26ㆍ하나금융그룹)과 최운정(26ㆍ볼빅), 허미정(27ㆍ하나금융그룹)은 오후 조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