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패밀리 허브' 9일 美 정식 출시…매장에 4천대 고객체험 제공

입력 2016-05-08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가 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전역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패밀리 허브' 4000대 이상을 전시하고 고객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미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삼성전자는 미국 전역의 베스트바이(Best Buy), 로우즈(Lowe's)를 포함한 대형 거래선 매장에 삼성 '패밀리 허브'를 전시하고 소비자들이 언제든 방문해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삼성 뉴욕 마케팅센터에서 열린 '패밀리 허브' 출시 미디어데이 현장 사진.
(사진제공=삼성전자)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삼성 뉴욕 마케팅센터에서 열린 '패밀리 허브' 출시 미디어데이 현장 사진. (사진제공=삼성전자)
박재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삼성 '패밀리 허브'가 지역 특화된 콘텐츠를 탑재하며 미국 소비자의 생활에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지역별 소비자를 배려한 기능들로 전략시장에서 생활가전의 판도를 바꿔나가며 소비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탑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트바이에 숍인숍(Shop in shop)으로 설치한 삼성 생활가전 체험매장 '삼성 오픈 하우스(Samsung Open House)' 300여 곳에서는 고객이 집에서 삼성 '패밀리 허브'를 사용하는 것 같이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

삼성 '패밀리 허브'는 올해 'CES 2016'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지난 3월 한국에서 첫 출시한 이후 20일만에 판매 1000대를 돌파하는 등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 '패밀리 허브'는 냉장실 도어에 21.5인치 풀HD 터치스크린과 마이크, 스피커, 냉장실 내부를 보여주는 3개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에는 '푸드 매니지먼트', '패밀리 커뮤니케이션', '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기능을 중심으로 미국 소비자 특성에 맞춘 콘텐츠를 탑재했다.

미국 소비자들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들로 무장한 삼성 '패밀리 허브'는 제품 출시와 함께 NBC '투데이 쇼' 같은 주요 아침 뉴스와 'USA투데이', '보그', '홈&가든'을 포함한 주요 매체들에 자세히 소개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소비자들의 특성에 맞는 콘텐츠들을 탑재하기 위해 고객들을 선정해 3개월 넘는 기간 동안 사전 사용성 테스트를 진행하며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사전 테스트에 참여한 고객 사이라(Saira, 뉴저지 거주)씨는 "삼성 '패밀리 허브'는 기존에 생각하던 냉장고의 범주에서 완전히 벗어난 혁신적인 제품이지만,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가족들이 적응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며 "삼성 '패밀리 허브'로 인해 주방이 더욱 활기차고 웃음이 가득한 공간으로 재탄생 했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패밀리 허브' 출시에 맞춰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크리스틴 벨(Kristen Bell)과 남편인 영화배우 댁스 셰파드(Dax Shepard)가 출연한 TV 광고를 시작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더욱 끌어 모아 판매 돌풍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38,000
    • -0.82%
    • 이더리움
    • 4,596,000
    • -2.3%
    • 비트코인 캐시
    • 675,500
    • -0.73%
    • 리플
    • 2,112
    • +17.27%
    • 솔라나
    • 352,700
    • -1.62%
    • 에이다
    • 1,449
    • +23.21%
    • 이오스
    • 1,053
    • +11.66%
    • 트론
    • 283
    • +1.07%
    • 스텔라루멘
    • 511
    • +30.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50
    • -2.15%
    • 체인링크
    • 22,590
    • +7.01%
    • 샌드박스
    • 514
    • +5.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