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는 5일 포스렉의 내화물 제조부문의 수익성 저하 등에도 불구하고, 축로시공 부문의 우수한 경쟁력, 대주주인 포스코와의 안정적인 영업 관계, 양호한 수익구조, 우수한 재무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회사의 기업신용등급과 무보증 사채의 신용등급을 A-/Stable에서 A/Stable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포스렉은 포스코의 자회사로서 각 사업부문별로 포스코와 안정적인 거래관계를 맺고 있으며, 관계사 매출비중이 80% 내외에 달하고 있다.
한신정은 “포스렉이 2006년 건설공사 부문의 매출 증가에 따른 원가율 개선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순이익의 내부유보를 통해 꾸준히 재무안정성이 제고되고 있다”며 “내화물 관련 제조 및 축로공사부문은 내구성 강화에 따른 교체수요 둔화로 향후 매출규모가 정체될 위험이 존재하나, 포스렉의 경우 대주주와의 긴밀한 거래관계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한 가운데 우수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