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사회진흥원에서 주관하는 'IPv6 시범서비스(KOREAv6) 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경찰청ㆍ삼성전자와 함께 '미래환경 변화에 대비한 IPv6 기반의 치안서비스 고도화' 과제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KOREAv6'는 지난 2004년부터 IPv6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 사회진흥원에서 실시한 사업으로 그간 공공기관과 통신사업자 및 장비제조사를 중심으로 시범적인 IPv6 서비스를 발굴하고, 다양한 IPv6 기반기술을 시험하여 공공기관에 IPv6 서비스를 소개하고 확산시키는 역할을 담당해왔다.
SK네트웍스는 "이번 시범서비스 사업은 영상 112 신고서비스와 지능형 영상관제, 그리고 IPv6 기반에서 이동 중에 IP가 끊김이 없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특히 3G 이동통신망과 112 신고센터간의 영상신고서비스를 시범적으로 구현해 기존의 112센터의 음성위주의 신고기능을 영상기반으로 고도화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SK네트웍스는 이번 IPv6 시범서비스 사업 이외에도 경기도교육청 VoIP 구축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도 금년 말까지 경기도 교육청 산하 25개 지방청을 IPv6기반의 VoIP서비스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SK네트웍스는 경찰청, 삼성전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07년 IPv6 시범서비스 사업에 참여, 지난 4월 사업수행계획서를 제출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