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닥지수는 1.15포인트 내린 802.87포인트로 마감해 엿새만에 하락반전 했다. 외국인(111억원)과 기관(166억원)이 동반 매수세를 보이며 오전 한때 810선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개인이 186억원 가량을 순매도해 장종료 3분여를 앞두고 하락반전 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와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업 등이 상승했고 인터넷과 컴퓨터서비스, 종이목재, 화학, 제약,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일반전기전자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서울반도체가 2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낼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9.40% 상승한 6만4000원을 기록했고, LG텔레콤도 2분기 가입자 증가와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6%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NHN은 1.42% 하락한 17만3000원을 기록했고 아시아나항공, 메가스터디, 하나투어, 키움증권 등이 하락했다.
그외 특징종목으로는 네오위즈게임즈가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지속했고 시노펙스가 터치스크린폰 확산의 수혜주라는 호평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또한 에프와이디가 3일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13종목을 포함해서 354개며,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6종목을 포함해 576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