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 사건 피의자 조성호의 실명과 얼굴이 공개됐습니다. 조성호는 지난달 13일 피해자를 살해한 후 같은달 17일 방치해 둔 시신을 상·하반신으로 토막낸 뒤 지난 26일 대부도 일대에 사체를 유기했습니다. 그는 경찰조사에서 술에 취해 잠든 피해자의 머리를 둔기로 내리쳐 살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조성호는 피해자를 살해한 직후에도 SNS에 10년 뒤 인생계획을 올리는 등 태연하게 행동했는데요. 조성호는 지난 연휴기간인 7일에는 지인인 여성과 데이트까지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네티즌들은 “평범하게 생겨서 더 무섭다” “인간이 아니라 짐승”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