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바퀴와 뒷바퀴가 따로 노는 이색 자전거 '트로카데로'

입력 2016-05-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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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의 한 스타트업이 신기한 자전거 하나를 출시해 화제다. '트로카데로(Trocadero)'가 만든 픽시(Fixie)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아래 사진만 봐서는 트로카데로의 자전거가 그다지 특별해 보이지는 않는다. 일반 자전거의 모습과 거의 동일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트로카데로의 특별함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반 자전거와 다른 가장 큰 특징 한 가지는 바로 앞바퀴와 뒷바퀴가 비틀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즉, 앞바퀴와 뒷바퀴를 연결하는 중심 프레임에 트위스트가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다. 그 외 다른 자전거의 기능은 일반 자전거와 동일하다.

그런데 트로카데로는 왜 이렇게 자전거를 비틀어지게 한 것일까? 혹시 자전거의 주행과 회전시 다른 문제는 발생되지 않을까? 이런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자전거를 유연하게 만든 이유는 바로 '안전성' 때문이다. 물론 기존 자전거에 익숙한 사람들은 처음에 다소 불편할 수도 있다. 움직이지 않아야 할 뒷바퀴가 자연스럽게 좌우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좌우 회전 시 몸을 좌우로 움직여야 하는 불편함 없이 자전거가 알아서 움직여주기 때문에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뒷바퀴가 좌우로 움직이면서 자전거가 지면과 닿는 면적이 더욱 넓어지는 효과가 있다.

또한 트로카데로는 저속 주행뿐만 아니라 고속 주행에서도 놀라운 안전성과 기동성을 보여주고 있다. 자전거를 배우는 초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 현재 딱 30대만 시험 생산한 트로카데로의 픽시, 앞으로 대량생산으로 전 세계에 수출되기를 기대해 본다.

글 : 이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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