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2분기 연속 흑자…1Q 영업익 266억

입력 2016-05-09 17: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엔지니어링이 2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9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 4741억원, 영업이익 266억원, 순이익 83억원으로 잠정 집계 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6.8%와 31.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3.1%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 적자 기록 이후, 4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게 됐다.

1분기 수주실적은 2조 3847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제3공장, 한미약품 평택 제2공장 등 바이오 분야에서 수주가 이어졌다. 1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12조 8712억원으로 2015년말 대비 소폭 증가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안 프로젝트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에 집중한 결과, 두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게 됐다. 실적 회복과 더불어 안정적인 질적 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화공 핵심상품을 중심으로 수익성 위주의 수주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리스크 관리와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현안 프로젝트 손익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이로써 내실 경영 기조와 선별적 수주전략을 통해 올해를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0: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27,000
    • -1.39%
    • 이더리움
    • 4,612,000
    • -3.43%
    • 비트코인 캐시
    • 697,500
    • -3.06%
    • 리플
    • 1,911
    • -7.19%
    • 솔라나
    • 344,500
    • -4.39%
    • 에이다
    • 1,370
    • -8.36%
    • 이오스
    • 1,128
    • +3.68%
    • 트론
    • 286
    • -4.35%
    • 스텔라루멘
    • 702
    • -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00
    • -5.06%
    • 체인링크
    • 24,340
    • -2.21%
    • 샌드박스
    • 1,042
    • +65.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