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이란 순방 계기로 제2 중동붐 기대”

입력 2016-05-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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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이란 국빈방문을 언급, “이번 순방을 계기로 제2의 중동 붐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에 양국간 교역 투자의 확대와 우리 기업의 인프라 사업 참여기반을 마련하였고 정보통신기술(ICT), 보건의료, 에너지 신산업을 비롯한 신성장 동력 분야로 경제협력을 다변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는 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우리와의 관계를 전략적인 협력관계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이란측의 높은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란측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는데 이것은 북한과 전통적 우호 관계를 유지해온 이란과 앞으로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서 협력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외교적으로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한반도 안보 상황과 경제여건이 어렵고 수교 후 첫 정상 방문이라 국민의 관심도 많으셨는데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란은 우리가 과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많은 근로자가 국가 경제를 일으키는 기반을 마련한 나라여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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