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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대부도 토막살인범’ 조성호 “무게 줄이려 피해자 장기 일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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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조성호 “계획 범행 아니다” 강조… 범죄심리학 교수 “자신에 유리한 점만 발언”
경기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범 조성호 씨가 오늘 현장검증에서 범행 장면을 재연했습니다. 이날 현장검증에 나서면서 조 씨는 유족에게 짧게 사과를 하긴 했지만 우발적 범행임을 강조하며 변명을 늘어놨습니다. “당시에는 나도 부모님의 욕을 들었기 때문에, 그 때 좀 우발적인 상황이었지만…”이라며 계획범죄가 아니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피해자에 대한 공감능력은 현저히 떨어져 미안한 마음은 안중에도 없고 단지 자신에게 유리한 점만을 강권하는 발언”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