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1주년 맞은 구글캠퍼스, 국내 IT창업 허브로 자리매김

입력 2016-05-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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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서울 관계자들이 이날 행사에서 발표한 파트너사와 스타트업 등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구글 캠퍼스 서울)
▲캠퍼스 서울 관계자들이 이날 행사에서 발표한 파트너사와 스타트업 등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구글 캠퍼스 서울)

구글이 아시아 처음으로 서울에 설립한 ‘캠퍼스 서울’이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업계에서는 1년사이 구글캠퍼스 서울이 국내 스타트업 IT창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10일 구글은 지난해 5월 8일 문을 연 ‘캠퍼스 서울’의 1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지금까지의 성과와 앞으로의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캠퍼스 서울은 설립된 지 약 1년 만에 총 1만30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하며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창업 요지로 자리매김 했다. 1년간 450개 이상의 창업 관련 행사가 진행됐으며 총 2만여명 이상의 창업가들이 이곳을 방문해 네트워킹을 진행하며 인맥을 쌓았다.

현재 구글 캠퍼스 서울에는 7개의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 설립 초기부터 입주해 졸업한 스타트업까지 포함하면 총 16곳의 스타트업이 이곳을 거점으로 지나쳤거나 활용하고 있는 중이다. 이들의 1년간 투자 유치금액은 총 121억원에 달한다. 특히 500스타트업, 스트롱벤처스 등 파트너사들도 이곳에 입주애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캠퍼스 서울은 1년만에 업계에서 꼽는 스타트업 지원센터 톱5곳에 포함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벤처 붐을 이끌었던 강남지역에서 스타트업 창업 메카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도 크다고 업계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또한 이곳에서 창업한 스타트업 역시 다양한 성과를 내며 몸집을 불려나가고 있다. 개인화 뉴스추천 서비스 ‘데이블 뉴스’를 서비스하는 데이블은 10억원 이상의 투자를 받고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캠퍼스 서울을 졸업한 상태다. 이채현 데이블 대표는 “캠퍼스 서울에서의 경험은 창업가들과 한 공간에서 교류하며 아이디어를 얻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통해 배우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었던 멋진 경험”이라고 경험담을 밝혔다.

임정민 캠퍼스 서울 총괄은 “캠퍼스 서울은 지난 1년간 입주사와 이 곳을 찾은 창업가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과 계속 소통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제공해 서울이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는 스타트업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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