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화 기상청장이 10일 광주광역시 시민안전실을 방문해 영향예보 협업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모습( 제공=기상청)
기상청은 10일 고윤화 기상청장이 올해 기상청 정책 목표인 ‘영향예보로의 전환을 통한 기상재해 리스크 경감’을 추진하기 위해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두 기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영향예보란 같은 날씨에서도 때와 장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영향을 과학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예상해 상세한 기상정보와 함께 전달하는 예보이다.
이날 고윤화 기상청장은 광주광역시 시민안전실과 전라남도 도민상황실을 방문, 호남지방의 △위험기상 발생특성과 재해 영향분석 △영향예보 시범운영 추진 △기상재해 최소화를 위한 협업방안 등을 논의했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호남지방의 방재업무 중추기관인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와의 협업을 통해 기상재해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영향예보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