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생활비 지원 적극 검토
정부 당국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게 생활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11일 정연만 환경부 차관은 피해자들이 치료비 등으로 생활고를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이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가습기 피해 검사도 지방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 오바마 대통령, 27일 히로시마 방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27일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한다고 미국과 일본 정부가 공동 발표했습니다. 그가 히로시마를 방문하면 2차대전 당시 나가사키와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이후 71년 만에 미국 대통령으로서의 최초 방문이 됩니다.
◆ 나사 "생명존재 가능성 있는 외계지구 1284개 추가 발견"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지구와 같이 생명이 존재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태양계 외부 행성을 1284개 더 찾아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전에 발표된 1041개를 포함하면 '외계 지구'로 추정되는 행성은 2325개로 늘어났습니다. 또 지금까지 찾아낸 '물 존재 가능' 외계 행성은 21개로 늘어났으며, 지구와 크기가 비슷한 행성은 100개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美콜로라도서 '프린스 아들' 자처하는 남성 나타나… DNA 검사 요구
지난달 사망한 '팝의 전설' 프린스의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남성이 나타나 법원에 유전자 검사를 요청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 주의 재소자인 칼린 윌리엄스는 10일(현지시간) 프린스가 자신의 생부라며, DNA 검사를 요구하는 신청서를 미네소타 주 카버카운티 지방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첨부된 진술서에서 윌리엄스의 어머니는 1976년 미주리 주 캔자스시티의 한 호텔에서 프린스와 성관계를 가진 후 임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전자담배 사용자 증가로 전자담배 및 용액 수입 증가
전자담배 사용자가 늘면서 전자담배와 전자담배에 들어가는 용액 수입이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성인 남성의 경우 전자담배 사용률은 2013년 2.0%에서 2014년 4.4%에 이어 담뱃값이 2000원 오른 2015년에는 7.1%로 껑충 뛰었습니다. 이에 따라 전자담배 용액 수입량은 2012년 8t에서 2013년 17t, 2014년 66t, 2015년 86t으로 증가했으며, 전자담배 수입량은 2013년 31t, 2014년 138t, 2015년 196t으로 급격히 늘었습니다.
◆ 뉴욕증시 상승… 다우지수 1.26% 상승 마감
뉴욕증시가 상승했습니다. 1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2.44포인트(1.26%) 상승한 17,928.3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5.70포인트(1.25%) 오른 2,084.39에, 나스닥 지수는 59.67포인트(1.26%) 높은 4,809.8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오늘날씨 대체로 맑아…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요일인 11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상남도에도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7∼25도로 전날보다 높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