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분기 매출액 1조1505억원, 영업이익 862억원, 순이익 55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4.18% 감소했고, 24.11% 증가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자동차 소재부문, 화학부문의 실적 상승세 지속과 기타사업부문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실현했다”며 “이 같은 양호한 실적 흐름은 2분기에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산업재부문이 타이어코드와 에어백의 안정적 매출로 2분기에도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동차 소재의 성수기와 더불어 중국 자동차소재 법인, 코오롱플라스틱 등 주요 종속회사들의 양호한 실적 분위기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패션부문도 성수기 진입으로 밝은 실적 전망을 예상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액세서리 및 캐주얼 브랜드가 꾸준히 성장 중이며 중국에 진출한 코오롱 스포츠도 매출이 늘고 있다”며 “올해 패션부문이 실적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