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기도과학교육원)
경기도과학교육원은 10일 경기과학고등학교 과학영재연구센터 전시장에서 ‘제38회 경기도 학생 과학 발명품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출품 부문은 생활과학Ⅰ, 생활과학Ⅱ,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 5개다. 지역교육지원청 대회에 경기도 전역에서 총 9291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지난 4월 지역예선대회를 거쳐 250개 작품이 도대회에 올라왔고 초등학교 102점, 중학교 80점, 고등학교 68점이 출품됐다. 부문별로는 생활과학Ⅰ 129점, 생활과학Ⅱ 59점, 학습용품 39점, 과학완구 8점, 자원재활용 15점이 경연을 벌였다.
이 중 우수작으로 25편의 학생발명품이 선정됐다. 경기도과학교육원은 “선정작들은 상상력과 창의적인 생각이 돋보이는 옥석들로 오는 7월에 개최하는 전국대회에 출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품작 선정은 서류심사와 대면심사 두 단계로 진행됐으며 교수와 변리사 등 발명 전문가 15명으로 심사위원이 구성됐다.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는지, 발명품 제작과정에서 학생의 관찰력과 탐구력이 높게 반영됐는지 등 면담 절차를 거쳤다.
선정된 25개 작품은 오는 7월 초까지 보완지도를 거쳐 질을 향상시킨 후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에 출품한다. 전국대회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며 7월 12일까지 심사를 완료한 후 같은 달 27일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