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시대 CSR] GS그룹, 대기업 첫 통합예술 치료 도입… 어린이 마음 ‘토닥토닥’

입력 2016-05-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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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은 동종업계 최초로 생식품을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식품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생식품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제공=GS그룹
▲GS리테일은 동종업계 최초로 생식품을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식품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생식품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제공=GS그룹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평소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저출산 고령화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허 회장은“나눔은 이웃과 함께 성장하고 희망을 키워나가는 것”이라며 “기업들도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GS그룹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 및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저출산 고령화 문제 해소와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을 슬로건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GS칼텍스는 2013년 대기업 최초로 통합예술 집단치료를 통해 상처받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정서적 치유를 돕는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인 마음톡톡을 시작했다. 마음톡톡은 대부분 기존에 해 오던 단순한 직접 지원 형태에서 벗어나 국내 예술치료 전문가들과 힘을 합쳐 새로운 치료모델을 개발하고, 치료사 양성체계를 구축하는 등 장기적 ‘어린이 힐링’을 위한 새로운 CSR 모델을 제시한 의미 깊은 사업이다.

GS건설은 한층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정착을 위해 활동 영역을 △사회복지 △교육·문화 △환경·안전의 3대 핵심영역으로 재편해 운영하고 있다. 이 중 가장 중점을 두고 진행하는 대표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가정 공부방 지원사업이다.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이 안정된 학업 공간을 제공하는 이 사업은 2011년 5월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70호점을 오픈했다.

GS건설은 매년 40명의 청소년을 선정해 공부방 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며, 수혜 대상이 선정되면 GS건설이 가정을 방문해 공부방을 직접 꾸며주고 있다. 공부방 조성 후에는 직원과 수혜 아동 간 개인별 멘토링을 하고 있다.

GS홈쇼핑은 경제적 문제로 문화와 교육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다양한 특기 적성 교육과 문화 체험 기회를 주는 정서 지원 사업에 힘쓰고 있다. 또 GS리테일은 동종업계 최초로 생식품을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푸드뱅크 식품기부’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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