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다급했나… 産銀 자회사 매각 ‘속도’ 등

입력 2016-05-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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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급했나… 産銀 자회사 매각 ‘속도’

국책銀 자본확충 논란 의식한듯 자체 자금조달 적극 나서

KDB산업은행이 출자회사인 오성엘에스티의 지분 매각을 추진하는 등 비금융 자회사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연내 출자회사 매각과 관련한 구체적 성과를 내기 위한 작업으로, 최근 국책은행을 둘러싼 자본 확충이 논란이 된 점을 의식해 출자회사 매각 대금으로 자체적인 자금 조달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최은영 회장 ‘먹튀’ 논란... 한진해운으로 불똥 튄다

“스마트폰 증거 복원 과정에서 자율협약 신청 사전 유출 포착”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의 불똥이 한진해운으로 튀고 있다. 12일 금융당국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전일 최 회장 자택뿐 아니라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한진해운 본사도 압수수색했다.


◇ 前 CEO 수사의뢰… 대우조선 감사위원회 왜?

남상태•고재호 전 사장에 부실경영 책임 물어 공적자금 투입 명분쌓기 관측

대우조선해양 감사위원회가 전직 경영진의 비리 의혹 관련 수사를 재차 촉구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법조계와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 감사위원회는 지난달 말 남상태 전 사장과 고재호 전 사장의 부실경영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미진하자 직접 창원지검 등을 찾아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 ‘연비조작’ 日 미쓰비시車, 결국…

닛산, 2조원 투자 최대주주 올라서며 산하 기업으로 편입

‘연비 데이터 조작’ 파문을 일으켜 일본 제조업계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린 미쓰비시자동차가 결국 경쟁사이자 제휴 관계에 있는 닛산자동차 산하에 들어가게 됐다. 닛산은 2000억 엔(약 2조1500억원)을 투자해 미쓰비시차 지분 30%가량을 인수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고 12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 [포토]“지역인재 파이팅”… KB굿잡취업박람회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KB굿잡취업박람회에서 부산 특성화고 학생들이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KB굿잡취업박람회는 구직자와 구인 기업 간 ‘소통의 場’을 마련하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 행사다. 취업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구직자들의 취업을 연결하는 국내 대표 취업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데이터뉴스] 코스닥 기업 사외이사 선임 증가세

코스닥 상장기업 10곳 중 9곳이 사외이사를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코스닥협회가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기업1143곳 중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등을 제외한 1063곳을 조사한 결과 90.7%인 964곳이 사외이사를 두고 있었다.


◇ [데이터뉴스] 공모주 투자 재미 쏠쏠하네

올해 증시에 입성한 새내기주들이 공모가를 웃도는 수익률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기업인수목적회사를 제외한 새내기주 14개 종목의 공모가 대비 평균 수익률은 전날 종가 기준 25.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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