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용품 먼치킨, 고무 젖꼭지 18만개 리콜

입력 2016-05-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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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용품 먼치킨이 9일(현지시간) 북미에서 판매된 고무 젖꼭지 일부 모델을 리콜하기로 했다. 사진은 리콜 모델인 래치TM. 사진=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
▲영유아용품 먼치킨이 9일(현지시간) 북미에서 판매된 고무 젖꼭지 일부 모델을 리콜하기로 했다. 사진은 리콜 모델인 래치TM. 사진=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

미국 영유아용품 기업인 ‘먼치킨(Munchkin)’이 북미에서 판매되고 있는 고무 젖꼭지 18만개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지난 9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먼치킨은 고무 젖꼭지의 질식 위험이 제기된 ‘래치TM’18만개를 리콜하기로 했다. 이는 해당 고무 젖꼭지의 플라스틱 커버가 분리돼 질식 위험이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현재까지 이로 인해 부상을 입은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플라스틱 커버가 분리된다는 신고는 캐나다와 미국에서 총 10건이 접수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리콜 대상은 월마트와 타겟 등 대형 유통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2014년 4월∼2016년 2월에 11~15달러에 판매된 제품이다. 디자인이나 색상이 달라도 해당 모델이면 리콜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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