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1Q 영업익 300억원 …사상 최대 분기 실적 달성

입력 2016-05-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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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이 1분기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롯데렌탈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598억원, 영업이익 300억원, 당기순이익 10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1%, 5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47% 급증했다. 영업이익율 역시 2015년 7.3%에서 2016년 1분기 8.3%로 1.0%p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 호조는 △롯데렌터카 B2C고객 증가(전년동기 대비 23%)에 따른 신차장기렌터카 실적호조와 △차량 대당 매출액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중고차경매장 2-Lane 시스템 국내 최초 도입과 같은 경매시스템선진화로 중고차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6%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롯데렌탈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 1위 롯데렌터카가 업계에서 유일하게 차량을 빌리고, 사고, 파는 풀라인업을 구축해 견실한 수익 창출 포트폴리오를 갖춰 확실한 경쟁우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롯데렌탈은 국내에서 쌓은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베트남 법인의 성장 및 글로벌 사업 확대로 2016년 매출과 영업이익 역시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투자도 진행된다. 롯데렌탈은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5월 10일 완료해 렌터카 사업 확대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롯데렌탈은 렌터카 사업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O2O(Online to Offline) 기반의 스마트픽(Smart Pick) 서비스, 위치기반 기술을 접목한 비콘(Beacon) 서비스 등으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차고지를 보유한 ‘그린카’ 카셰어링, ‘오토리스’, ‘오토케어’ 등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연계 비즈니스의 성장으로 올해도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내외 시장상황 및 고객의 니즈(Needs) 변화를 고려해 기업 가치 향상과 고객 만족을 동시에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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