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소통 어려운 중국, 한인민박 이용해서 편리하게

입력 2016-05-12 17:25 수정 2016-05-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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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여행, 출장 등 한인민박 통해 걱정없이 다녀오자

최근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내국인 출국자는 1,931만 명으로 2014년(1,608만 명)보다 20.1% 가량 늘어났다. 특히 중국은 비교적 낮은 물가와 뛰어난 자연경관 및 많은 볼거리, 저렴한 항공료로 많은 여행객이 찾는 여행지이다. 그러나 패키지 여행보다는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여행객들이 늘어나면서, 영어로의 의사소통이 어렵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떠올랐다.

중국 상점에서 영어로 대화하기에는 어려움이 많고, 가능하다 해도 관광에 특화된 곳이 대부분이라 바가지 쓰기 십상이다. 그렇다고 여행이나 출장을 위해 중국어를 배우기는 무리이기에 많은 자유여행객들이 어려움을 겪으며 해결책을 찾고 있다.

그중에 하나로 떠오른 것이 바로 한인민박이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인민박은 보통 한국식 식단으로 구성된 음식를 제공하며, 관광 정보 및 각종 예약에 있어 도움을 주고 모든 서비스와 혜택이 한국어로 진행되어 편리하다.

중국의 수도 북경에서 한인민박을 운영하고 있는 '북경중한민박'측은, "북경출장이나 여행객들이 많이 찾으며, 서비스로 도와드리고 있는 여행지 안내나 간단한 통역, 전화 대리통화상담 등을 필요로 하는 투숙객들이 많다"며, "특히 직접 담근 된장이나 김치가 포함되는 한식 가정식 백반은 모든 투숙객이 남기지 않고 먹을 만큼 인기"라고 전했다.

해당 북경한인민박은 방 3개인 집과 더블침대방, 거실, 욕실, 주방이 딸린 콘도 2개를 동시에 운영 중이다. 대로변에 위치하지 않아 차량소음이 전혀 없고 조용한 데다, 장기투숙 및 단체 고객도 별도 문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필요할 경우 전화로 숙박부터 일일투어 안내, 공연 할인티켓, 차량 렌트까지 상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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