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KEB 하나은행, 해외건설공사 수주지원 ‘박차’

입력 2016-05-12 17: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건설공제조합과 KEB하나은행은 12일 건설공제조합 본사에서 ‘해외건설공사 구상보증(Counter Guarantee)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사진=건설공제조합)
▲건설공제조합과 KEB하나은행은 12일 건설공제조합 본사에서 ‘해외건설공사 구상보증(Counter Guarantee)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사진=건설공제조합)
건설공제조합과 KEB하나은행은 12일 건설공제조합 본사에서 ‘해외건설공사 구상보증(Counter Guarantee)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만906개 국내 건설사를 조합원으로 둔 건설공제조합과 해외 24개국 131개 네트워크를 보유한 KEB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건설공사 수주에 반드시 필요한 보증서 발급업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국내 건설사가 해외건설공사를 진행할 때 사고 발생에 따른 손해를 담보할 수 있는 이행보증서를 발주처에 제출하는 데 대부분 국가의 발주처는 자국에 소재한 은행에서 발급한 보증서를 요구하게 된다.

하지만 현지 외국은행은 국내건설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보증인수협의 진행이 원활하지 않아 지체되기 일쑤여서 기일 내에 보증서를 제출해야하는 국내 건설사들이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이런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24개국에 소재한 KEB하나은행 해외지점들과 협조 하에 건설공제조합(자기자본 5.3조, Fitch A등급)이 우수한 대외신인도에 바탕으로 보증서를 담보로 해 현지 발주처에 복보증서(Counter_Guarantee Re-Issue)를 발급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박승준 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해외보증 복보증 단계를 축소했으며 건설사의 은행 여신한도를 조합이 대신 부담해 해외건설공사 수주에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00,000
    • +3.1%
    • 이더리움
    • 4,961,000
    • +8.08%
    • 비트코인 캐시
    • 711,000
    • +5.65%
    • 리플
    • 2,055
    • +8.56%
    • 솔라나
    • 331,500
    • +4.41%
    • 에이다
    • 1,414
    • +9.7%
    • 이오스
    • 1,123
    • +5.25%
    • 트론
    • 278
    • +3.73%
    • 스텔라루멘
    • 693
    • +13.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50
    • +4.33%
    • 체인링크
    • 24,980
    • +5.4%
    • 샌드박스
    • 850
    • +2.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