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 명품주식으로 탈바꿈-동양종합금융증권

입력 2007-07-0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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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합금융증권은 9일 대성산업에 대해 2001년 롯데칠성(7만원에서 85만원)과 같은 기업가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5만원을 제시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의 황규원 애널리스트는 그 이유로 ▲저수익 부지 개발을 통한 임대사업 추진 ▲해외자원개발 ▲열병합발전 등으로 20년 이상 안정적인 현금유입이 가능한 사업구조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대성산업의 2007~2011년 연 평균 영업이익은 836억원으로 2006년 대비 130% 이상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석유·가스 주유소사업(GS칼텍스정유 Poll 사용)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건설부문·해외자원개발·열병합발전 등의 성장동력 때문이라고 봤다.

특히 대성산업은 신도림 연탄공장 개발, 인사동부지 개발(예상), 경인지역 일부 주유소 개발(예상) 등이 계기가 돼 투자자산 가치에 대한 재인식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황 애널리스트는 대성산업이 지주회사로 재편될 경우, 계열사 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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